시상식ㆍ조합원 노래자랑 등 열려

▲ 광명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3일 시민회관 운동장에서 ‘2012년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광명시 광명농업협동조합(박진태 조합장)은 지난 13일 시민회관 운동장에서 ‘2012년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태 조합장을 비롯, 이종환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장, 백남춘 상공회의소회장, 양기대 광명시장, 정용연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백재현·이언주·손인춘 국회의원, 각 기관장, 각 영농회, 내빈과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이재화 씨 등 21명으로 구성된 광명농협 풍물팀과 홍희석 씨 등 4명으로 구성된 난타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박진태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한 마음 대축제는 올림픽 경기처럼 4년마다 개최되는 광명농협 최대의 행사”라며 “6~70년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이 벼 한가마, 보리 한가마를 출자한 것이 발판이 돼 현재 광명농협은 총사업량 1조 5천억원, 자산 9천억원으로 전국 1,160개 지역농협 중에 상위권에 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또 “조합원 2,100명과 준 조합원 81,000명, 비조합원 35,000명 등 35만 광명시민의 1/3인 12만명의 고객이 광명농협을 이용하고 있어, 명실공이 광명시 대표금융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종환 광명시 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광명농협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나눔경영’ 실천과 교육지원사업, 농촌공동체 발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근간에 두고 있다”며 “이는 박진태 조합장의 리더쉽과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사회적 봉사활동의 노력 결실이다”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지부장은 또 “조합원들이 더욱 결속해 농민과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은 금융계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원로조합원이 받는 장수상에 이연성(오리동)·이영희(장텃말). 경로 효친 정신의 효부상에 이종화·박무순(도고천). 우수영농회장 김영만, 우수부녀회장 조효숙, 우수작목반장 오기만, 모범농가 이원경, 우수저축 거래자 김길자(본점), 곽영선(광명역지점), 이은철(시촌지점, 송창우(소하지점), 이택우(학온지점), 안병구(광문지점), 최진주(광북지점), 김기철(가리대지점).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수고한 공직자에 정보양(광명시청), 김용태(광명경찰서), 이경석(광명소방서). 우수 직원 박상중(가리대지점), 박해란(본점) 씨 등이 표창패와 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자전거 세계일주, 신발양궁, 행운자석다트, 투호게임,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게임과 조합원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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