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ㆍ유통질서 확립 위해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취급상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독물 취급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구미공단 불산(HF)가스 누출사고가 발생 사망자 50명, 부상자 수백명에 이르는 등 2차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으로 정부는 8일 구미공단 사고현장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바 있다.

시는 동일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대대적으로 유독물 취급물질, 취급량, 취급방법,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하여 단속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선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독물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단속과 정기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미공단과 같은 사례가 오산시에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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