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3백만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포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환은행이 추진중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글로벌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외국환 업무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외환 금융정책 연구 및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담당직원을 중소기업중앙회에 파견 근무토록 조치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 뿐만 아니라 주재원 모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약 7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으며, 보증기관과 협약을 통한 '신용보증파트너론' 'R&D파트너론', 창업기 중소기업을 위한 '청년드림대출', 소상공인을 위한 'SOHO파트너론'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외환관리와 무역애로 상담창구 개설 등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