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장애인가요제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인식변화와 상호간의 화합을 통하여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을 비롯해 최웅수 오산시의회의장, 유관기관장들과 관내 장애인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이만성)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식전행사로 노고지리 풍물놀이와 섹스폰 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무대 분위기를 달구었다.

기념식에서는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의 축사와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13명에게 오산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장애인가요제에는 차재권 회원의 사회로 장애인부 8팀과 일반부 8팀들의 끼와 열정의 노래무대가 마련됐으며, 가요제 중간에 초청가수의 깜짝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금번 가요제를 통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7천5백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온 시민이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타 시군과 보다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하여 장애인분들께서 현실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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