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도민과 전국광역의회 선도에 최선"

▲ ‘지방분권 강화, 민생의회’ 라는 목표를 향해 전국 최대 광역 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진일보하고 있다. 균형 있는 감각을 통해 효율성 높은 의회 운영을 실현중인 윤화섭 의장이 그 중심에 있다. (제공=경기도의회)

 

- 균형있는 감각으로 의정 효율성 높일 것
- 임기내 의원보좌관 등 현안 마무리 노력


 경기도의회는 지난 1일부터 44일간의 제273회 정례회 회기에 들어갔다. 의원수 131명으로 전국 최대의 광역의회, 그 중심에 윤화섭 의장이 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올 해 마지막 정례회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는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났다.



  ▲ 취임한지 어느덧 100일이 지나 올해 마지막 정례회가 시작됐다. 의장으로 100일을 보낸 소감과 이번 273회 정례회에 임하는 각오는?
 
지난 7월 13일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시작한 이후 바쁘게 의정활동을 하다보니 어느새 100일이 훌쩍 지났다. 
 
짧은 기간이지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원님들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1,2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의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계속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번 정례회에서도 개원 56주년을 맞은 경기도의회의 위상에 맞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히 임하겠다. 

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를 선도해 나가는 가장 모범적이고 활동적인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운영, 입법 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례회가 시작됐는데, 현안문제 등으로 양당 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또 향후 대선에 임하는 계획은?
 
현안문제 발생시 의견대립 등으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정치의 자연스런 모습이라 생각한다. 
 
어느 정당이든 정치를 함에 있어 갈등과 대립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의장으로서 사전에 갈등의 소지를 최대한 제거 할 수 있도록 각당 대표단, 그리고 의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
 
혹 갈등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균형있게 효율적으로 풀어 나갈수 있는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의 자유와 복리 등 국민이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무한책임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제도를 통해 정당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나로서도 같은 당 소속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하다.
 
이번 제273회 정례회 현안인 ‘2012년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 예산안 심의’ 등을 잘 마무리 한 후에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지원할 생각이다.
 
 
 
 ▲ 지방의회의 최대 현안은 의원 보좌관제와 인사권 독립이다. 진행상황은 어떤가?
 
 도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은 그 동안 지방의회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현안으로 나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의원 보좌관제 도입관련 소송이 대법원에서 패소한 후, 6월 20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상태로 특별히 진전된 사항은 없다.
 
앞으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협력 요청과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공조를 통해 대선에서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중앙정치권에 요구할 계획이다.이 문제는 지방의회 발전과 도정 감시와 견제 기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경기도의회 내부에 공동대책팀 구성과 운영 등 나의 임기 내 실현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 
 
 
 ▲ 마지막으로 내년 추진계획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새로운 추진계획보다는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여야 모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화합하는 의정을 목표로 노력을 하겠다.
 
제8대 후반기 도의회의 슬로건인 ‘지방분권 강화, 민생의회’라는 목표를 향해 지방자치 강화 및 지방분권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중앙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겠다.
 
또 민생조례 제·개정 강화,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민생의회가 실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항상 경기도의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1,20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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