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고졸 신입행원 취약가정 간식배달

[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채용한 특성화고 졸업예정 신입행원 200명이 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 지사 산하 3개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과 국수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입행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동대문성북.종로중구.중랑노원 봉사관에서 빵과 국수를 만들어 인근 취약가정과 북부장애인복지관에 직접 전달했다.

▲ 올해 신규 채용된 우리은행 고졸 신입행원들이 5일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 만든 사랑의 빵과 국수를 인근 취약계층에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제공=우리은행)
신입행원 200명은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5주간 신입행원 입문연수 과정을 통해 쉴틈없는 연수일정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봉사관을 찾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지이 연수생은 "소외 이웃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봉사관을 찾았는데 막상 봉사활동을 해보니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이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랑의 찬 나눔, 적십
자회비 일괄 기탁, 각종 재해 관련 구호성금 기탁,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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