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혜 감사의 뜻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려

현대건설(사장 이지송) 신입사원들이 현대건설 입사식에서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부모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현대건설은 3일 2006년 신입사원 114명, 신입사원 가족 214명,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계동 사옥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 새로 현대건설의 일원이 된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했다.

이날 입사식에서 신입사원들은 함께 참석한 부모님께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까지 뒷바라지해준 데 대해 감사하는 뜻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신입사원 부모들은 격려사를 통해 입사를 축하하는 한편 회사에서 인정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달라 당부했다.

이날 이지송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건설업계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현대건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모두 뛰어난 인재들”이라며 그동안 사회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오랜 기간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사장은 “현대건설이 새로운 도약을 해나가는 시점에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은 행운아들”이라고 말한 뒤 “앞으로 철저한 장인정신을 갖고 변화의 주역이 되어 협동정신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인 현대건설 입사식은 신입사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행사로, 학교 입학식처럼 치르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이 부모님께 그간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뜻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성실한 직장생활을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회사 선배인 대리·과장급 선임 직원을 후견인으로 선정, 신입사원들이 직장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핵심 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토록 하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문제도 의논하고 도움을 주도록 하는 신입사원 후견인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114명의 후견인을 선정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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