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 인천대교, 제3경인 등과 함께 준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경유, 제3경인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가 시작됐다.

3일 인천시청에 따르면 송도해안도로 확장공사는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지난달 착공해 오는 2009년 하반기께 현재 공사진행중인 ‘인천대교’ 및 ‘제3경인 고속도로’와 함께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2006년 3월 착공하여 2009년 하반기에는 현재 공사진행중인 ‘인천대교’및 ‘제3경인 고속도로’와 함께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연장 5.92㎞로서 현재 폭 40m(6차선)를 35m 확장, 75m(12차선)로 늘리며, 총사업비 규모는 2천560억원이다. 중앙 6차선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양측 3차선은 일반도로로 건설된다.

사업구간내에는 도시경관을 살릴 수 있는 상징적인 지하차도 4개소, 교량 1개소가 각각 설치토록 설계돼 있다.

인천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지역과 수도권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도로망이 확충,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과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극대화로 지역개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인천이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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