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강사 초빙, 반부패 국가청렴정책 조명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4일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부조리 행위 근절을 통한 깨끗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5일부터 ‘청렴학교’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학교’는 고객접점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공기업 최초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까지 4회에 걸쳐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무교육 및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분석 및 토론위주로 편성해 참여자의 수용도를 높이고 토론의견을 수렴, 취약분야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 및 국가청렴위원회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반부패 문제에 대한 국제적 흐름과 국가청렴정책을 집중 조명하고 토공 감사, 감사실장, 부패방지팀장 등이 내부통제 문제에 대한 사례별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계획이다.

그 동안 한국토지공사는 취약분야에 대한 진단과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내.외부공익신고제도, 클린신고센터 설치.운영, 클린카드제 도입 등 실천방안을 마련, 시행해 왔다.

한국토지공사 김성호 감사실장은 “청렴이 가장 근본적이고 강력한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 윤리적.도덕적인 공기업,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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