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입찰, 53만평 국제 물류단지로...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가 본격 개발된다.

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53만평규모를 컨테이너 항만기능과 연계된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3천922억원규모로 일괄입찰 방법으로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공사발주를 위해 지난 4월 28일 사전 기초조사, 환경.교통영향평가용역을 착수했으며 올 12월 기초조사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초조사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2월 서측 배후단지 조성공사를 발주, 약 8개월간의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1월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예정시기는 오는 2011년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서측 배후단지가 완공되면 고부가가치 창출형 물류기업 유치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 및 자립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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