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전공.성별제한 등 철폐...다양한 인재 채용 시도



새내기 사원이 면접대상자를 직접 선발하는 파격적인 채용방식이 적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사장 박성표)은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무자 합숙면접에서 입사 1,2년차 새내기 사원이 포함된 실무자들이 면접대상자 30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합숙면접은 1박2일 일정으로 ▲개별인터뷰 ▲팀 공동 도미노 작업 ▲3분 스피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자들과 면접 대상자들의 자유로운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지기도 했다.

주택보증은 이번 채용에서 학력.전공 및 성별제한을 철폐하고 계열별 모집을 폐지하여 인문학 전공자(3명, 17%)와 여성(5명, 28%), 공인회계사(2명, 11%) 등 다양한 인재를 선발했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젊고 패기있는 시각에서 인재를 뽑기 위해 입사 1,2년차 새내기 사원을 평가위원에 포함하게 포함하게 됐다”면서 “면접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만족도가 높게 나와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보증은 1천774명의 지원자중 최종 합격자 18명을 선발, 8일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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