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일일 배식행사를 실시했다.

신 은행장은 11일 직원식당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특별주문한 건강삼계탕을 먹으면서 직원들 기살리기에 나섰다. 

▲ 신충식 농협은행장(왼쪽)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소통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일일 배식행사를 가졌다. (제공=NH농협은행)

그는 "지난해는 기대반 우려반 속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랑받는 1등 민족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뉴욕에 첫 해외지점 인가를 취득하는 등 성장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식 후 직원들과 한 테이블에서 "지난 1년은 내실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의 안정적 정착에 역점을 뒀는데 올해는 4대 은행 위상에 맞는 사업성과를 달성하자"며 "임직원들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함께하고 화합하면서 모든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은행장은 연초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은 물론 일선 영업현장을 전국 순회하면서 소통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직접 만나지 못하는 직원들과도 대화하기 위해 사내망에 '통통소리마당'이라는 대화방을 만들어 임직원들간 소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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