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 부국장

 

[광명=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손인춘입니다. 좋은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 나누었던 모든 말씀 잘 새겨듣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면서, 광명시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국민행복시대에 발 맞춰 나가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부탁 드리며, 또 뵙겠습니다”

지난 1일 광명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난 다음날 보내온 문자였다. 초선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치판에 때묻지 않은 사람으로 1시간 30분 동안 그 간의 의정활동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광명을 당협위원장으로 지역 발전에 온 힘을 다 쏟아 붓고 발로 뛰면서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간담회 전에 처음 생각하기에는 으레 그렇듯이 오랜 군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딱딱하고 권위의식이 있어 좀 분위기 어색할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7년이라는 긴 군생활을 한 사람 같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고 옆집 아줌마 같은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

손인춘 의원은 여자로서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웬만한 남성보다 훨씬 긴 7년이나 군복무를 하였고, 연간 매출액이 300억이 넘는 ‘인성내츄럴’이란 기업을 운영한 경험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군 시절 인사, 작전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여성 국방위원으로 활동중인 그는 2014년부터 3사관학교에도 여생도의 입교가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고, 군인 가족을 위한어린이집 확충 및 군인들의 노후지원을 위한 관련법도 개정했다.

광명, 시흥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도 광명시와 시흥시의 정치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어, 사업추진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며,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3,300,000㎡(100만평)에 미래창조과학단지를 조성해, 대학, 병원, 연구기관 등을 유치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협의 중이라고도 말했다.

현재 절충중인 일명 ’손인춘법’ 발의 참여의원17명이 셧다운제의 확대 실시와 인터넷게임 아이템 거래 금지, 인터넷게임중독 치유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소관위 심사와 체계지구 심사 등을 통해 적법성과 실효성을 검증 받은 후 이를 통과하도록 열정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런 국회의원이 광명을 당협위원장으로 오신 것이 참 다행이다. 정치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법안을 발의해 개정했고 광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열정을 갖고 불철주야 광명에 대한 광명시민과 함께 광명시의 현안사항, 해결하지 못한 법안 등을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을 통해 빨리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