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광양 등 고속도로 신규.확장



장흥~광양 등 고속도로 신규.확장사업이 하반기에 본격 발주될 예정이다.

13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신규 건설공사 장흥~광양간 8개 공구와 음성~충주 4개 공구를 비롯해 확장구간인 신갈~호법간 3개 공구를 하반기에 발주키로 했다.

장흥~광양 구간은 목포~광양을 연결하는 신규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일부로 추정 사업비 2조3천61억원을 투입, 총연장이 67.5km에 이르며 모두 8공구(4공구~11공구)가 발주된다.

이중 2개 공구(8.9공구)는 대안입찰로, 나머지 공구는 PQ방식에 의한 최저가낙찰이며 이르면 내달 입찰에 부쳐질 전망이다.

음성~충주간의 경우는 45.5㎞(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중 4개 공구(27.9km)가 발주되며 추정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 모두 1조3천756억원에 이른다.

이 구간은 보완 실시설계와 재설계를 거쳐 11월초에 발주될 예정이며, 최저가낙찰이 적용된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 8~10차로 확장공사도 연내 발주된다.

신갈~호법구간은 주말 상습정체구간으로 신갈~용인간 4~6차선에서 10차선, 용인~호법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혀진다.

총 연장 31.5㎞로 5천6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조달청 설계적정성 심의중이며 이르면 오는 10월중 3개 공구로 나눠 최저가로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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