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입맛·미용 고려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봄철 잃은 입맛을 찾아주는 가자미(사진)와 여성의 다이어트·미용에 좋은 다시마(사진)를 5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 30일 발표했다.

5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단단해 씹는 감촉이 좋은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흔히 도다리로 통칭되는 경우가 많지만 학술적으로는 구분이 된다.

가자미의 단백질은 생선의 평균량보다 20% 가량 많으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레오닌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다시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긴산이 풍부해 변비 및 장 건강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다. 또 칼로리가 낮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알카리성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해수부는 5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전남 나주시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영산포 홍어 축제’(5월3~5일)를 소개했다.

이 축제는 600년 홍어의 역사가 코끝으로 살아 숨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 영산포!’에서 개최되는 만큼 ‘영산강의 멋!’과 ‘홍어의 맛!’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매달 ‘이달의 수산물’을 선정해 홍보함으로써,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어업인의 소득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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