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계층간의 위화감을 해소 하고 국민 임대 단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서 앞으로 새로 건설하는 국민 임대 단지에는 일반 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섞어서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국민 임대 단지 안에 첫번째 블럭에는 일반 아파트를 짓고 그다음 블럭엔 임대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섞어 짓기로 할 계획이다.

정부가 이미 내년 4월부터 재건축 단지내 임대아파트 건설을 의무화 한데 이어서 국민 임대 단지도 이른바 섞어 짓기도 본격화 하면 일반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사이의 벽은 서서히 낮아질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도 소득계층간 독립적인 주거공간을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상당부분 존재하는 현실에서 이같이 섞어짓기를 할 경우 분양아파트의 청약 성공은 물론 정부가 당초 기획한 계층간 대통합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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