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경기도박물관 등 참여

[경기=일간투데이 김현섭 기자] 용인 상갈동에 위치한 뮤지엄 파크(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개 기관이 합동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뮤지엄 캠프를 운영한다.

3색 별빛 뮤지엄캠프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종합박물관인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의 예술 혼을 담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 체험식 박물관이자 어린이박물관으로서는 동양 최대 규모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특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뮤지엄 캠프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프로그램이자, 협동과 질서를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박물관은 대형블록을 이용하여 그룹별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협업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백남준아트센터는 예술가들이 신체 활동을 따라해 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박물관은 ‘전시실 속 비밀찾기’라는 주제아래, 한밤에 랜턴 하나만 들고 유물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릴과 재미, 협동과 질서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취침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로비이며 식사는 뮤지엄 파크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3색 별빛 뮤지엄 캠프는 오는 5월 18일 시범운영을 거쳐 총10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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