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습 사랑방' 인증 현판 수여

[화성=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6일 비봉면 마을회관 3개소(자안1리, 구포3리, 쌍학1리)에 ‘행복학습사랑방’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행복학습사랑방’은 경로당에서 12주에 걸쳐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종료 시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배움과 소통의 창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학습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도 18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이어 2013년도에는 비봉면 등 8개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협력하여 총 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도 사업 공모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강백세운동, 도예교실, 종이접기, 노래교실 등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우울증 해소는 물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들이다.

이 날 교육을 수료한 한 참가자는 “우리 마을회관으로 강사가 찾아와서 노래도 배우고 건강운동도 배우면서 동네 주민들과도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환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 수요에 맞춰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화성시를 조성하는 역할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화성러닝빌리지 사업으로 접근이 용이한 경로당(마을회관), 작은도서관, 학교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강사를 직접 보내어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등에 ‘행복학습사랑방’ 인증 현판 수여를 통해 평생학습 인식 제고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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