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임기가 기존 3년에서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번 결정은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장 임기와 관련한 안건을 처리, 이 내정자의 임기는 2014년 12월30일까지 변경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전 직원이 바라는 민영화를 추진함에 있어 내가 걸림돌이 된다면 임기 관계없이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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