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G30(The Group of Thirty) 총회'에 참석한다.

G30은 세계금융.경제이슈에 대한 논의.조사를 목적으로 1978년에 만들어진 민간 비영리단체로 주요국 전.현직 중앙은행 총재, 금융계 CEO, 학계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 현재 의장은 Jean-Claude Trichet 전 ECB총재가 맡고 있다.

김 총재는 지난해 10월 14일 G30이 주관한 'International Banking Seminar'(일본 동경)에 참석한 바 있으나 총회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재는 당행 총재 첫 패널리스트로 초청받아 아시아 금융시장 당면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내용은 주최측 요청과 관례에 따라 세부주제, 참석자, 발표.논의 내용 등은 공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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