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능력 시민 눈높이 향상

[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가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공문서 바르게 쓰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김주미 강사의 강의로 공문서 작성 시 준거가 되는 법률, 표기, 표현 등 공문서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서 공문서의 개념을 비롯한 문서작성의 일반원칙 등 공문서를 작성시 올바른 문법과 바른 표현에 대해 시에서 작성된 사례를 가지고 강의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시 및 공고문과 보도자료 작성법을 비롯한 공문서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외래어나 한자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고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날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교육과정에 대해 만족한다는 결과가 8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국어능력을 향상시켜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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