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현재 시행 중인 연안관리정보시스템구축 사업이 중앙부처 공간정보 정보화사업 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에서 수행 중인 공간정보사업 40개 사업이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대회에서 경합을 거쳐 사업의 필요성, 성과, 파급효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연안관리정보시스템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연안공간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이용 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명실 공히 연안관련 종합정보구축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연안관리정보시스템구축 사업은 1999년부터 연안관련 정보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개발로 합리적인 정책 수립, 집행을 지원해왔다.

또 인터넷 연안포탈(www.coast.kr) 및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연안정책, 연안지도, 통계, 레저정보, 연안상식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연안상식, 해수욕장 실시간영상, 날씨 및 조석, 바다속보, 해양수산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내·외부 정보화 환경 변화에 따른 유비쿼터스 사이버 국토 기반의 연안통합관리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타 시스템과의 통합·연계에 주안점을 뒀다.

최근 사회적인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연안침식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연구 및 정책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안포털서비스의 대국민 수요 증가 및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의 고도화 및 타 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One Stop)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국민에게 보다 유용한 연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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