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후보군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전날 2차 회추위 회의에서 1차 선정한 13명 후보군 중 평판조회를 고사한 4인 외에 9인에 대한 평판조회서 내용 검토 등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회추위 위원간 열띤 토론을 벌였지만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후보를 찾지 못하고 추가자료가 필요하다는 결혼으로 회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키로 한 3차 회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조속한 시일 내 개최될 것이란 게 농협측 입장이다.

후보 내정이 늦춰지면서 당초 5일 예정된 신동규 회장의 이임식도 미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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