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등 7개 강좌 운영

[광주=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 노인의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년기 역할 상실에서 오는 노인의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농촌노인 사회활동 역량개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남종면 귀여1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에는 각 강좌별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건강관리 분야(치매예방놀이치료, 원예치료, 웃음치료&명상), △능력개발 분야(난타, 손뜨개질), △취미교양 분야(노래교실) 및 현지연찬교육 등 7개 강좌이다.

이와 관련 하영복 귀여1리 이장은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노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증진과 지속적으로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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