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정부3.0 추진과제에 따른 공공정보 적극 공개에 맞추어 행정내부의 고유정보를 지도에 삽입한 편한생활지도 서비스 시스템을 공개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편한생활지도(http://map.paju.go.kr) 서비스는 불법주정차구역, CCTV 설치위치 등 대형 포털지도에서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지리정보를 제공하여 행정기관의 지도 활용율을 높이도록 제작되었다.

이 지도 서비스는 촬영된 위성영상과, 위치검색, 개별주택정보 등의 지리정보를 제공하던 것을 시민생활에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여 행정내부 자료가 변동되면 다음날에 업데이트 되도록 하여 시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에 추가 개발된 내용은 생활정보지도, 도시개발지도, 도시계획지도 등 지도 3종, 도로계획 등 행정정보 8종, 입지적합분석, 인구현황, 일필지통합조회 등 총 14종이 추가됐으며, 디자인을 확 바꿔 정보 접근성을 높여 쉽게 이용가능토록 구성하였다.

또 편한생활지도 서비스에는 공중화장실, WIFI, 약수터 등과 도시개발계획 위치를 지도위에 표시하여 주변에 원하는 시설 및 설비가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및 설비를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정정보로는 산업단지, 도로계획, 공장현황, 택지개발 및 재개발/재건축, 도시환경 정비사업, 국민임대단지 등 행정 공개자료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해당 사업지역을 지도 내 표시 후 간략한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이 정보들을 파주시 전역 기준으로 전체 분포를 볼 수 있도록 생활지도 기능을 제공해 건건히 찾을 필요 없이 전체 조회가 가능하다.

문화관광은 자연환경, 유적지 및 유원지, 숙박시설 등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보건정보를 통해 병의원, 약국의 해당 위치 및 연락처 등 정보를 지도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입지적합분석은 특정지점 최대 500m 반경내에 관공서, 교육 및 의료시설 등이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내집 주변환경 및 이사할 곳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필지 기능을 제공하여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및 토지대장 및 건축물대장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시청 방문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파주시는 앞으로 행정내부의 공공자료를 시민이 접근하기 쉽도록 지도를 통하여 적극 공개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수용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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