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상공회의소간 우호조인식 체결

[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경기 파주 상공회의소와 일본 하다노시 상공회의소가 두 도시 간 산업 및 경제교류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지난 26일 파주시와 파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일본 하다노시 상공회의소에서 파주-하다노 상공회의소 간 우호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합의서에는 두 도시 간 산업진흥의 광범위한 교류와 함께 회원 간 교류기회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정보 등을 서로에게 적극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장동문 파주상공회의소 회장과 부회장 및 상임위원단이 참석했으며, 후루야 요시유키(古谷 義幸) 하다노시장과 쿠리하사 마사오(栗原 政男) 하다노 상공회의소 전무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조인식은 지난 2010년 이인재 시장이 하다노 시민의 날에 방문해 두 도시 상공회의소 간 우호조인을 제안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조인식에서 이인재 시장은 “새로운 동반자로 출발하는 양 상공회의소 가 긴밀한 경제교류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파주시 방문단 일행은 이날 조인식에 앞서 후루야 하다노 시장을 예방하고 두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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