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취임 3주년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진 기자] 민선5대 박우섭 남구청장이 취임한 지 3주년째인 오늘(7월1일) 그동안 박 청장이 구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어떻게 이뤘는지 알아보고 인천 남구에 대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보자.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박우섭 남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예산을 2010년 11억원에서 2013년 현재 20억 1천만원으로 늘려 학생들의 인성 및 자기계발 교육의 전면실시로 창의력 있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참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공평하게 누릴 수 있게 했으며 무상보육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서관과 연계한 ‘북 스타트’ 프로그램, ‘방과 후 멘토링 제도 운영’,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학교 내의 문화활동 적극 지원, 학교 앞 ‘세이프 존’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구민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우섭 남구청장

◆신바람 나게 일하는 도시 만들기

인재들의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조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그 기반 위에서 문화의 창조적·사회적·경제적 가능성을 발굴하여 사회적 기업, 공동체 기업 육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위해 남구의 잠재능력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인력자원 발굴·육성은 물론, 평생학습 및 미디어 창조체험 관련 연구모임을 결성했다.

사회적기업을 발굴ㆍ육성(2013년 총 33개의 기업 설립)해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게 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치구형 예비 사회적기업 제도 도입으로 2013년 상반기 중 3개 업체가 고용노동부 최종 인증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지역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주민주도의 공동체기업과 행정·경제적 지원을 통한 마을기업을 육성해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총 12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했다.

▲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우섭 남구청장

◆노약자를 보호하는 도시 만들기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해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대와 연령을 넘어 소통하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공동체적인 삶을 누리는 도시를 실현하였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제공하여 2010년 노인일자리 33개 사업 총 2,691명 참여, 2013년 노인일자리 49개 사업, 2,981명 참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1~3세대 강사 파견사업 등을 통해 예절 및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겐 활기찬 노후생활과 일자리를 통한 소득 보충,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였다.

여성들의 평등한 사회참여와 행복한 삶을 조화롭게 양립하여 여성들이 성장하는 도시 남구를 실현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한 상담, 사회적응·직업 교육 등 체계적, 전문적 지식 지원시스템제공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안정적 가정생활을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사람 및 차량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밤거리 ‘안심세이프존’ 조성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

▲ 다문화가정 고추장만들기 행사 참석

◆건강하고 쾌적한 문화도시 만들기

주민들이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과 문화가 공존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도시를 실현하였다.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예술향유와 문화가 함께 호흡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도시를 실현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공약사항을 중간 점검하면서 “사람이 중심이다”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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