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의미와 활용방안 논의

[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오는 11일 문산행복센터 소공영장에서 문화공연강좌와 명사초청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목요강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최근 들어 국제회의 등에서 DMZ 일원의 생물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미래가 논의되는 국제 사회적 관심을 배경으로 DMZ라는 공간이 지니는 의미를 냉전과 분단의 상징이 아닌 생태·평화의 개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살펴본다. 또한 DMZ 일원의 자연·문화유산의 보전·활용과 주민소득의 증대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이를 위한 ‘DMZ 글로벌트러스트(GT)'를 소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목요강좌'는 주로 금촌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던 기존 틀을 벗어나 거리 등의 문제로 참여할 수 없었던 다양한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4월 교하도서관에 개최된 명사초청특강과 6월에 적성 마지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문화공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강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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