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 밀집지역 중점 점검

[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16일부터 여름철을 맞아 도로 등에 탁자, 의자 등을 임시로 설치하고 불법으로 영업하는 음식점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야간에 불법적으로 자행되는 이러한 영업으로 인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이 발생하는 아파트 지역과 통행에 지장을 주는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금촌, 교하, 운정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시 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에서 영업주 스스로 변화를 보일 수 있는 시정 가능업소에 대하여는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상습적인 문제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전한 영업풍도가 조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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