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16일 '4대악 근절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파주시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태수 부시장, 박찬일 시의장, 김문성 교육장, 김조일 소방서장 등 지역 내 기관장 및 경찰협력단체장 및 파주서 지휘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4대악 근절 및 파주시 종합안전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13년 파주서 상반기 치안성과 및 하반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치안인프라 확충 방안 및 지역 주요 치안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CCTV 설치 확대,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주요 치안현안에 대해 각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태수 부시장은 "교하․운정 신도시 및 대형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 등으로 관내 설치․운영중인 CCTV 264대와 더불어 둘레길와 학교주변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서 11월말까지 예정된 CCTV 500여대에 대해서도 조속히 설치해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성섭 서장은 "4대악 근절에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 또한 큰 힘이 된다"며 "우리 서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명예경찰서장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학교폭력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방청과 경찰서 인력을 대폭 조정하여 지역경찰에 우선 배치함으로 지역별·계절별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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