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관 목표… 공원 등도 함께 조성

[안성=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안성시는 공도읍 진사리에 위치한 (구)쌍용 자동차 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진사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진사 공공도서관은 2014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총 1500㎡의 규모로 건립,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및 문화 강좌실, 열람실 등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가상 동화체험관 '동화나라'를 설치해 다양하고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신축도서관 예정지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많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할 것으로 판단, 편리하고 안전한 접근로 및 효율적인 이용 동선 등을 확보하고, 향후 공원을 조성해 좀 더 다양한 휴식 및 녹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란 안성시립도서관장은 "진사 도서관은 향후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거점은 물론, 어린이들의 지식 습득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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