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간투데이 배석환 기자] 양평군은 중년 여성의 우울감 및 정서장애를 위한 동작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정신질환자 중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치료를 받은 비율이 15.3%에 그칠 정도로 정신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우울증·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으로 제대로 치료·관리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오는8월 28일부터 10주간 김세원 돔한의원 원장을 초청해 우울감을 겪고 있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자전마음 돔 동작’이란 주제로 상담 및 우울감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우울감을 겪고 있는 중년여성(35세~65세)으로 오는 21일까지 양평군 보건소 한방아토피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지역사회의 편견 해소와 약물위주의 우울증 치료를 비약물 요법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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