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토론회 등 진행

[화성=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화성서부경찰서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부여하고자 청소년 경찰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화성서부경찰서와 삼성전자 나눔경영그룹이 공동으로 화성서부경찰서 및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됐다.

경찰관과 함께하는 경찰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나눔경영그룹에서 진행하는 스트레스 크리닝, 삼성전자 기업체 견학, 수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황세웅 교수의 ‘거짓말탐지기’ 특강, 한국전인상담문화원 김춘영, 허린강 교수의 애니어그램, 미술치료 등 주제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범죄예방 포스터를 만들고 예방방법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범죄예방활동에 동참했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게됐다"며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심리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됐다.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에게 감사드린다.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