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간투데이 장범수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관내 자활, 고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한 자활-고용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자활, 고용관련 사업 추진현황 및 문제점 등을 공유하였으며, 민간자원을 활용한 자활-고용사업 추진방안과 자활사업과 고용관련사업의 연계를 통한 사업의 효율성 증진방안이 논의되었다.

송영모 복지문화국장은 “복지체계는 과거 공공자원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특히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사업은 일자리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하여 일을 통한 탈빈곤 사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3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활지원팀을 사회복지과에서 희망복지과로 이관하여,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민·관 자활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복지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자활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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