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휘도 반사 페인트 자재 사용… 사고감소 기대

[고양=일간투데이 안정오 기자] 고양시는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자유로 고양시 전체 구간에 대해 시비 약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차선 등 노면표시 재도색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유로 차선 재도색공사는 고휘도 반사성능(백색 250mcd/lx․m2 이상, 황색 175mcd/lx․m2 이상)을 기준으로, 도색의 원료로 쓰이는 융착식도로용페인트 자재 또한 내구성이 강한 R4재질로 설계했다.

시에 따르면 자유로는 하루 평균 교통량이 24만여 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아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도로로, 이번 차선도색 공사에는 고휘도 성능의 유리알 자재를 사용해 야간에도 차선을 선명히 볼 수 있어 사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창규 교통정책과장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차선 재도색공사임을 감안해 다소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조속히 공사를 완료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공사로 인해 이용자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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