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콜' 이달중 5대 추가 구입

[안산=일간투데이 김상우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하모니콜' 차량을 5대를 8월중 추가로 구입해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2월 6대 운행을 시작으로 2011년 하반기중 2대를 늘리고, 2013년 상반기에 7대 증차와 이번에 5대를 추가 구입하면 총 20대가 운영된다.

현재 안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중인 '하모니콜'은 1∼2급 장애인과 혼자 외출 및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000원(10Km까지)에 추가요금 200원(추가 5Km당)으로 시내 어느 곳에서도 시청까지 기본요금인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행지역은 안산시내와 인접 시·군과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평택항, 광명역 등 주요 광역교통 환승지점이며, 재활 또는 진료 등의 목적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수도권 지역(도서지역은 제외) 시설에 모두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2013년 8월 현재 하모니콜의 운영실적은 15,957회로(월평균 2,280회)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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