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오이 재배 농가 '양액재배 시설' 보급

[용인=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용인시는 지난 6월19일부터 8월1일까지 농업기술보급 사업으로 시설과채류 안정생산을 위한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남사 오이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5천만원으로 양액재배 시설을 보급, 토양재배에서 발생하는 연작장해를 극복하고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시설과채류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남사는 백옥오이, 순지오이로 불리울 만큼 오이재배로 알려져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재배로 인해 연작장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에게 이번 시범사업은 새로운 기술적용을 통한 극복 방안이 제시된 것.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사 백옥오이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범사업 및 재배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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