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8일 오산시 관내 초·중·고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서토론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오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교사 35명과 독서토론사 8명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중등교사 26명은 매홀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과 오산시와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201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오산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독서토론 수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30시간 직무연수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학교에서의 독서토론교육은 아침 독서시간 운영, 독서동아리, 방과후 활동, 토론대회 및 각종 독서행사 등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규 수업시간에서의 독서토론교육은 국어, 사회 등의 일부 교과에서 일부 단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독서토론수업은 사실 미약한 편이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는 초․중등 학교급에 맞게 초등팀은 '전국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중등팀은 전국국어교사모임의 독서교육분과인 '물꼬방'에서 강사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의 교사들이 정규 수업시간에 실천했던 독서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실패담과 성공담을 서로 공유하는 실제적인 연수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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