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개회식에 입장하는 역대 우승 고교의 교기 (사진=신화/서울뉴스통신)
[일간투데이 김태공 기자] 제95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고시엔(甲子園) 대회가 8일 효고현(兵庫県)의 고시엔 구장에서 49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준준결승 다음날에 처음으로 마련된 휴식일을 포함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에서는 4만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7연패에 도전하는 오사카 토인(桐蔭)교를 시작으로 지역적으로 북쪽에서 남쪽 순으로 입장했다.

"긴 역사 속에서 많은 선배님이 미래를 향한 꿈과 감동,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것을 계승하고, 선배들에 뒤지지 않도록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동료를 믿고 미래를 믿고 지금보다 한 걸음 더 전진합니다"라는 선수 선서에 팬들은 열광적인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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