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태 등 파악… 보건사업 지표 활용

[화성=일간투데이 한철희 기자] 화성시가 통계를 바탕으로 보다 과학적인 수요예측과 실효성있는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시 보건소는 지역 보건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행태(흡연,음주,안전의식,운동 및 신체활동,영양 등), 이환(만성질환 의사진단 여부, 현재 치료여부, 질환 관리행태 등), 의료이용 실태 등을 파악해 보건사업의 지표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평균 900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자조사표(CAPI)에 의한 1:1 면접방식으로 실시된다.

화성시보건소 한상녕 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통계용으로만 활용되고 공개되지는 않으므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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