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경찰, 교사, 시민단체 야간 합동단속

[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9월말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과 경찰, 초·중·고 교사, 시민단체로 민관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관련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지도 위주의 야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청소년 통행이 많은 지역의 유흥․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와 맥주집, 소주방 등 일반음식점에서의 주류제공 행위와 담배판매 행위 등이다.

또 무허가 영업행위, 유해업소에서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행위, 청소년 주류 제공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등도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 정도가 약한 경우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 정도가 심할 경우엔 확인서를 받고 관계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하지만 청소년 관련 불법행위, 퇴폐 및 변태 영업행위 등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인 만큼 청소년들을 이용해 불법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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