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간투데이 김현섭 기자] 경기도가 오산시 오미 장터지구와 안양시 관양 2동을 경기도 맞춤형 주거정비사업 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맞춤형 주거 정비사업은 뉴타운사업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지역특성을 살려 재생하는 사업이다.

마을 주민이 중심이 돼 자발적 참여와 의지속에 마을의 물리적, 사회경제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전면철거방식인 뉴타운의 문제도 해결하고, 구도심이 슬럼화 되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올해 10개 지구를 선정해 지구당 1억 원(도비30%, 시비70%)을 지원할 방침으로 지난 4월 시흥시 은행지구, 의왕시 금천지구 등 8개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도는 지난 4월 2개 지역에 대해 추가지정 공모(공고)를 했으며, 공모에 응한 안양과 오산, 김포 등 3개 지구에 대한 현장확인과 사전평가를 종합한 결과 오산시 오뫼 장터지구와 안양시 관양2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