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시장 특성에 맞춘 지원 시스템 구축

[수원=일간투데이 김현섭 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칠재)는 지난 16일 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우리동네 골목상권 활성화방안 연구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순영 의원을 비롯해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의원 8명과 녹지교통위원회 유철수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이현구 의원 및 수원시 경제정책과 현영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인 중앙대학교 이석현교수는 “이번 연구 용역은 수원시의 특성에 맞는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기본적인 문제의 도출과 현황과제의 수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연구결과 수원시 골목상권이 처한 문제점 및 상인들과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기본적인 방향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순영 대표의원은 “무엇보다 수원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골목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례의 제정과 같은 제도적 장치의 보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수원시의회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례제정은 물론 상인들의 역량을 지원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과 지원센터 마련 등으로 골목시장 상가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 시스템 구축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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