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태풍피해 농가 2억여원 혜택

[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지난해 쌀, 과수 등 322농가가 농작물자연재해보험에 가입해 태풍피해 등으로 벼 64농가 등 총 82농가가 보험금 2억여 원의 자연재해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도에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적극적으로 홍보를 실시하여 7월 말까지 237호 농가가 가입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재해보험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가입할 수 있는 농작물로는 가을 감자, 양파, 마늘, 복숭아, 포도, 농업용 시설물 등 이며 각 품목별 가입 기간은 가을감자, 가을 양파, 마늘, 복숭아, 포도, 농업용 시설물 이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제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해서 피해액의 일정액을 보상해 주는 제도로 정부에서 가입비 중의 80%를 지원하여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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