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원산지 표시제 공감대 확산 노력 지속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원장 임재암)은 현장의 목소리를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공감대 확산을 위해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농관원은 앞으로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의 조언을 검토해 바람직한 의견을 모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1회 위촉식에서는 22일 농관원 회의실에서 박종범 변호사(법무법인 정음)를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으로 위촉한다.

박 변호사는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발전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농관원 원산지표시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위촉식 후에는 농관원의 원산지 표시관리 업무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양지역 A전통시장을 찾아 원산지표시 실태를 점검하며 시장 관계자 등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일일 명예중앙단속반장’을 위촉·운영할 계획이며, 성과가 좋을 경우 각 지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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