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단지 36개 점포 완판…평균낙찰가율 158.24%
인천서창2 12블록은 국민임대이긴 하지만 1534세대라는 수도권의 대단지 세대규모가 부각되면서 13개점포가 최저 131.60% 최고 373.184%에 낙찰됐고, 평균낙찰가율은 204.78%을 기록했다.
최고 낙찰가율 점포는 1층 106호로 내정가 1억1600만원에 낙찰가 4억3288만원으로 무려 373.18%에 낙찰됐다. 또한 최고낙찰가 점포인 1층 105호 점포도 내정가 2억2600만원에 낙찰가 6억8988만원으로 305.18%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낙찰결과는 같은 층에서 최고가와 최저가의 낙찰가율 차이가 약 2.8배 가까이 벌어지는 초고가 낙찰이기 때문에 이웃점포보다 2배이상의 임대료 형성을 기대하기 쉽지 않아 낙찰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서창2 6블록과 8블록 모두 공공분양아파트로 이뤄져 있으며 6블록은 855세대, 8블록은 566세대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고 모두 주출입구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상가로 입주예정일은 각각 오는 2014년 8월과 3월이다.
대전노은3 B-1블록은 공공분양 518세대로 4개점포 공급을 통해 최저 낙차가율 113.32%, 최고낙차가율 160.09%, 평균낙차가율 137.76%로 낙찰됐고, B-2블록은 공공분양 342세대로 3개 점포 공급을 통해 최저낙찰가율 105.14% 최고 낙찰가율 124.80% 평균 낙찰가율 116.07%로 낙찰됐다.
또한 B-3블록은 공공분양·공공임대 356세대로 3개 점포 공급을 통해 최저낙찰가율 111.11% 최고낙찰가율 112.64% 평균낙찰가율 112.12%로 낙찰됐다.
그 외 논산내동2 A2블록 3개점포 모두 내정가가 1억 미만 점포로 구성돼 있어, 모두 200%가 넘는 232.54%의 높은 평균낙찰가율를 기록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상반기부터 이어온 LH단지내 상가의 인기가 8월에도 100% 완판돼 여전히 단지내 상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도 "인천서창2 12블록 단지내 상가의 경우처럼 분위기에 휩쓸려 최저 낙찰가와 최고낙찰가가 2.8배 가까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실제 수익률 확보 가능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신중히 투자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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