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토양, 중금속 등 유해요소 사전 제거

[안성=일간투데이 유기영 기자] 서안성포도작목반 공도포도회 전 농가는 지난 6월10일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을 마치고, 7월23일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수확 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유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제도이다.

공도포도농가에서는 인증제도 획득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수질검사, 토양검사, 중금속검사와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 시험성적을 통과한 바 있다.

작목반 관계자에 따르면 8개 작목반 참여 농가 중 단 한 농가라도 시험성적에 미달할 시 인증획득이 불가하며, 인증기간 내라도 기준미달 사항이 발견되면 인증이 취소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작목반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인증기준을 준수하게 된다

홍순일 공도읍장은 “GAP인증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생산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포도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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