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3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해 전국 시도에서 추진한 접경지역, 보건복지, 관광문화분야 등 1,173개 국고보조사업을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평가, 파주시의 ‘대성동마을 환경정비사업’을 비롯해 전국 21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대성동마을 환경정비 사업’은 낙후된 대성동마을의 농업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편의 시설 정비를 통하여 특수상황지역의 특화발전, 자조적․창조적 연계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지역발전위원회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8일 전라남도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박태수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 김동구 대성동이장을 포함한 평화생태마을 사업 관련 주민들이 참석해 우수사례 선정을 축하했다.

수상자로 참석한 박태수 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과 정전60주년을 통해 대성동이 우수한 자연환경과 안보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안보체험관광 마을로 새롭게 탄생하여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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