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인천해양경찰청에서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마을, 문산읍 이천2리 지내울마을, 법원읍 금곡2리 쇠꼴마을,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 등 4개부락과 해양경찰청 간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DMZ 정전 60주년·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을 맞이해 양 기관이 파주시민의 안전행복과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등 낙후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문화·관광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주시장, 해양경찰청장, 마을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농촌마을이 활기차고 살맛나는 농촌마을로 되살아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선진 농촌마을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파주시 방문단은 인천 해양경찰청 전용부두 앞에 위치한 인해관을 찾아 2011년 중국불법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이청호 경사’ 헌화로 깊은 애도를 표하였고, 마을주민들과 함상체험 및 견학 등 안보체험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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