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10대 중점관리 품목 집중 관리키로
이에 따라 명절 수요가 많은 10개 중점관리 품목을 집중관리하며, 추석 전까지 해당 품목의 공급량을 평상시에 비해 1.4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구매시기 조절 등 수요 분산을 적극 유도하게 된다.
10개 중점관리 품목은 사과, 배, 배추, 무 등 농산물 4개 품목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4개 품목, 밤, 대추 등 임산물 2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은 평상 시 하루 5791t 공급되던 것이 추석 전까지 하루 8002t씩(138%)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 방법은 정부와 농협, 민간단체 보유물량을 집중방출하는 방식으로, 채소는 비축·계약재배 물량을 도·소매시장에 공급하는데, aT가 비축물량을 평시의 1.5배 확대 방출(하루 100~150t)하며, 농협이 중앙회 직영계약 물량을 도매시장·계통시장을 통해 방출(하루 600~700t)한다.
과일의 경우, 계약재배 물량(사과 4만6000t, 배 46t)을 성수기에 집중 출하하고, 축산물은 농협 도축물량과 관련단체 회원 보유물량의 공급을 확대하며,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량(밤 132t, 대추 30t)을 기간 중 전량 출하한다.
더불어 농협매장 특판코너 및 직거래장터를 통해 성수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며, 농협매장을 통해 14종의 선물세트를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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